14일 오전,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사장 김동만, 이하 ‘한국노동공제회’)는 휴서울이동노동자 합정 쉼터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세무사와 함께하는 종합소득세 신고 워크숍>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휴서울이동노동자 합정 쉼터에 모인 다양한 직종에서 일하는 한국노동공제회 회원들은 종합소득 신고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과 세무신고 방법, 절세방안 등을 배우고, 세무사의 도움으로 본인의 신고 유형을 파악부터 신고방법, 납부요령 등을 익혔다. 번역가로 활동한다는 A회원은 “처음으로 홈택스에 접속해 신고해본 경험은 처음입니다. 세무사님 덕분에 몇 년 동안 잘 몰랐던 종합소득세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라며 워크숍 강의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직장인을 제외한 개인사업자나 프리랜서들은 5월이 되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이들은 매년 5월에 지난해 발생한 소득에 대한 세금을 정산하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세금을 환급받거나 추가로 납부하고 있다. 하지만 세무신고가 처음이거나 절차와 방법을 알지 못해 제대로 신고를 하지 않아 추가로 가산세를 납부하거나 환급을 받을 수 있음에도 해당 사실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노동공제회는 회원들의 종합소득세를 신고를 돕기 위해 이번 워크숍과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한국노동공제회의 회원들이 프리랜서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노동자들을 위한 보호망을 구축하고자 설립되었던 만큼 회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무 분야에도 도움을 주고자 애쓰고 있다.
<세무사와 함께하는 종합소득세 신고 워크숍>은 다가오는 16일(목) 도심권서울특별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 17일(금) 동남권서울특별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직접 찾기 힘든 공제회 회원들을 위해서는 <종합소득세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5월 14일(화), 16일(목) 오후 7시부터 줌(ZOOM)을 통해 세무사가 종합소득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신고방법을 알려준다.
한국노동공제회는 이번 5월 종합소득세 워크숍과 교육에 이어 프리랜서가 어려워하는 세무뿐만 아니라 법률·지식재산·노무·회계 분야 등 공제회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