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4.28 산재노동자의 날을 맞아 4월 29일(월) 오전 11시 서울 보라매공원 산업재해 희생자 위령탑을 찾아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의 넋을 추모하고, 산재노동자의 권익향상과 산재예방 결의를 다졌다.
김동명 위원장은 “최근 정부는 소수의 산재보험 부정수급 문제를 일반화 해 정당하게 산재로 인정받은 노동자들까지 카르텔로 몰고 산재보험제도를 후퇴시키려 하고 있다”며, “정부는 산재 노동자의 신속한 치료와 보상, 산재 노동자의 원활한 직업 복귀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재노동자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제정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산재 희생자를 추모하고 산재노동자의 권익향상 및 국민에게 산업재해라는 사회적 재난에 대한 위험성과 산재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