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사장 김동만, 이하 한국노동공제회)가 노동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특수고용직 및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권리보호교육에 나선다.

한국노동공제회와 한국고용노동교육원(원장 노광표)은 14일 11시, 한국고용노동교육원에서 '특수고용직권리보호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 (우), 노광표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원장 (좌)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은 “노동은 인간의 삶 그 자체라 평생 교육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지만 현재 특수고용직 및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한 체계적인 제도와 지원이 갖춰지지 않았다”면서 “양 기관의 협력으로 새로운 노동환경을 반영한 교육과 함께 실효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자”고 업무협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에 노광표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원장은 "특수고용직 및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노동인권보호와 인식개선을 위해, 업종별 교육콘텐츠 개발 등 교육원의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노동공제회와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수고용직 및 플랫폼·프리랜서 종사자의 권리보호교육을 위한 상호지원 ▲특수고용직 및 플랫폼·프리랜서 관련 콘텐츠 및 홈페이지 상호연계 ▲특수고용직 및 플랫폼·프리랜서 관련 업종별 강사지원 및 자문 등 기관의 발전과 관심사항에 대한 교류 협력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