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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노동자도 맘편히 쉬고 싶다! 맞춤형 쉼터 확대하라!

한국노동공제회, ‘이동노동자의 휴식권·건강권 보장과 맞춤형 휴게시설 확대를 요구하는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단체 기자회견’ 개최

등록일 2022년06월30일 14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사장 김동만, 이하 한국노동공제회)가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책임과 역할을 강력 촉구했다.

 

한국노동공제회는 30일 11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한국노총전국연대노조‧한국가사노동자협회‧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등 노동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거점형 쉼터 외에 상권에 가까운 지역에 설치가능한 간이형 쉼터, 지하철 역사 내 또는 이륜차 수리센터 인근의 휴게실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쉼터 확대를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에서 "대다수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은 특정한 일터없이 노동하거나, 노동의 공간을 끊임없이 옮기며 새로운 일거리를 위해 이동하는 이동노동자"라며 "이런 노동자들을 위해 최근 지자체에서 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나, 대부분 접근성이 떨어지고 운영시간도 제한되어 있어 이용에 불편함이 크며 그 숫자 또한 수많은 이동노동자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휴게공간은 일하는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기본적인 권리로, 더위와 추위, 폭우와 폭설을 피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쉼터가 절실하다"며 "현재의 거점형 쉼터 외에 상권에 보다 가까운 지역에 설치 가능한 간이형 쉼터, 지하철 역사 내 또는 이륜차 수리센터 인근의 휴게실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쉼터들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7월 산업안전보건의 날을 앞두고 ▲각종 산업재해 위험과 정신적·신체적 위해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산업안전매뉴얼 제작·보급 ▲배달라이더 안전교육 실효성 강화 ▲건강관리체계 구축 및 산업안전보건법상 노무제공자 범위의 확대 및 내실화 등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과 예산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은 “폭염과 호우 등 날씨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쉼터 설치 확대가 매우 시급하다”며 “다양한 방식의 맞춤형 쉼터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나아가 기업들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발언 중인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 

 

한국노동공제회는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해 노조와 협동조합, 각 지역 노동자의 지원기관들과 함께 맞춤형 쉼터 확대를 비롯한 7~8월 집중 홍보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수용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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