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박홍배, 이하 금융노조)이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사장 김동만, 이하 한국노동공제회)에 2022년 첫 후원금을 기부하며 연대의 뜻을 알렸다.
현재 ‘목돈마련 응원사업’ 등 본격적인 노동공제사업을 시작한 한국노동공제회는 안정적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노총 산하 조직과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과 김동수 수석부위원장은 15일 11시, 한국노총 3층 한국노동공제회를 방문해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 후원금을 전달받는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 (중),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우), 김동수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 (좌)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은 “앞으로 노동조합의 연대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여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이해 대변과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한국노동공제가 플랫폼·비정형노동자의 사회안전망으로의 성장하여, 한국노총의 새로운 전략조직화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사업 초기 노동조직의 적극적인 연대가 필요하다”며 “오늘을 계기로 한국노총 각급 조직의 후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노동공제회는 올 초 본격적 회원모집사업이 시작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아 가입회원이 1300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상반기 1만명 가입을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