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광주지역본부, 한마음혈액원은 5월 23일(목) 오전 11시,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노동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생명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노총은 급속한 저출생, 고령화로 인해 헌혈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국가적 혈액수급 위기에 힘을 보태기 위한 실천의 시작으로 150만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개최하기로 했다.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최응식 이사(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한국노총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으로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며, 수혈이 필요한 환우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인 헌혈을 통해 나눔 실천 및 올바른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윤종해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지역 한국노총 사업장 전체 노동자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우리 광주지역본부가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마음혈액원 송미호 본부장은 “생명나눔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한마음으로 연대한다면, 더 많은 이웃에게 새 생명의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한마음혈액원도 한국노총과 함께 건강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력노조 광주전남지부가 5월 24일 헌혈에 동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