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과 한국노총 강원도지역본부는 31일 오전,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노동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헌혈과 혈액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과 강원도지역본부, 한마음혈액원은 한국노총 150만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단체헌혈로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헌혈과 생명 나눔의 가치 실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이상진 본부장은 “헌혈의 주 연령대인 10대, 20대의 헌혈인구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 복지재단은 현장을 중심으로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주까지 1,000명이 넘는 조합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한국노총 150만 조합원의 단체헌혈로 나눔 실천 및 올바른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지역본부 김재중 의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생명나눔 활동은 권리가 아닌 의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지역 내 적극적인 헌혈 홍보활동을 통해 참여 확대를 이끌어, 가장 아름다운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마음혈액원 송미호 본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헌혈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수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새 생명의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노총 강원도지역본부 사회공헌 협약식에 이어 한국도로공사노동조합 강원본부(김재중 위원장)도 노동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9시부터 헌혈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