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생명 나눔 실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18일 오전 11시 한국노총 정문 앞에서 ‘2024년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 출범식을 진행했다.

▲  현판 전달식(왼쪽부터 /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은 한국노총과 한마음혈액원, (재)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이 함께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출범식에서 “노동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조합원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 속에 한국노총과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이 함께하는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시작한 지 올해로 3주년”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노총은 150만 조합원들이 있는 현장으로 헌혈 버스가 찾아가는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혈액 수급 안정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인사말 중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은 “한국노총 150만 조합원이 조직적인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준 덕분에 수혈이 필요로 하는 조합원과 산재노동자 아동들에게 새 생명의 희망을 줄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하며, “헌혈 캠페인으로 생명나눔의 불씨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게 대한산업보건협회는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 인사말 중인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

출범식에 참석한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도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이 진행하는 헌혈 캠페인에 교사노조도 적극 동참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고, 이윤아 SBS 아나운서(한마음혈액원 홍보대사)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한 헌혈 캠페인에 한국노총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인사말 중인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