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로 혈액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저출생으로 청년층(10대~20대, 70%)의 ‘헌혈’이 매년 감소하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노총과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이 노동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중장년층의 헌혈 참여를 높이기 위해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은 상반기 사회공헌협약은 지난 3월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를 시작으로 대전, 충북, 광주, 인천, 서울, 강원, 충남세종, 경기 등 9개 지역본부와 1개 단위노조가 체결했으며, 단체헌혈은 조합원 약 1,50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조합 주도로 추진된 단체헌혈은 헌혈버스(한마음혈액원)가 직접 사업장에 배치되어 노동자의 자율적 참여와 기부, 접근성을 제고했다.
▲7월29~30일 단체헌혈, KT노조 충청지방본부 ▲조합원 헌혈
단체헌혈을 실시한 주요 사업장은 한국노총, 넥센타이어노조, 엠이엠씨코리아노조, KT노조(충청지방본부), LG전자노조(창원1,2지부), 경남도청노조, 창원특례시청노조, 태광후지킨노조, 인하대병원노조, 건국대병원노조, SK하이닉스노조(청주), CJ제일제당노조(진천,인천), 전국전력노조(광주), 애경산업노조(청양), 대전열병합발전노조, 유한킴벌리노조, 한국도로공사노조(강원), 스태츠칩팩코리아노조 등이다.
하반기 헌혈과 혈액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단체헌혈은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KT노조 충청지방본부(오동윤 위원장)을 시작으로 8월 CJ제일제당(인천냉동)노조(5일), 넥센타이어노조(7일), MEMC코리아노조(13일), 순천향대부천병원노조(27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