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공무원노동조합이 4일 전북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더욱 특별한 노동조합, 다시 함께’란 주제로 제8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송상재 전북자치도 공무원노조위원장,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문승우 도의원, 산업별 및 시·도 공무원노조 간부,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제8대 전북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에 김광영 도지사와 송상재 전북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출처 :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전북자치도 공무원노조는 1800여명의 조합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직장 내 갑질 문화와 악성 민원 등에 고통 받는 조합원들을 위해 비효율적인 업무 보고 방식의 개선과 공무원 복지 등에 앞장서고 있다. 노조는 출범식을 맞아 조합원들의 욕구와 변화의 갈망을 정책에 담아 추진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송상재 전북자치도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행동의 제약이 많은 공무원 노동조합의 존재를 회의적으로 보는 공무원들에게 존재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지난 3년을 열심히 달렸으며, 조합원들의 인정과 응원이 다시 3년의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도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속에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