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전택노련, 철야 천막농성 및 최우기열사 분향소 설치로 강경투쟁에 돌입

열사 뜻 이어 받아 불법 카풀 저지

등록일 2018년12월12일 23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천막농성 돌입 및 최우기열사 분향소 설치!!
전택노련, 불법 카풀 저지를 위한 강경 투쟁에 돌입!!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신표, 이하 전택노련)을 비롯한 4개 택시단체는 12월 12일 여의도 국회앞에 불법 카풀 시행 저지를 위한 철야 천막농성 및 고 최우기 동지의 분향소를 설치하여 강경 투쟁에 돌입하였다. 서울 한석교통노조 소속인 고 최우기 동지는 지난 12월 10일, 불법 카풀 저지와 택시노동자 처우개선을 외치며 자신의 일터인 택시 안에서 분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하였다.

 


 

 이날 집회엔 전택노련 서울지역본부(의장 이원형)와 인천지역본부(의장 나승필), 경기지역본부(의장 김연풍), 경기북부지역본부(의장 이용호) 조직이 참여하였으며 고 최우기동지를 애도하고 추모식을 진행 및 약식집회를 개최하는 등 고 최우기동지의 뜻을 이어받아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였다.

 


 

 추모식을 통해 묵념과 추모사, 유서 낭독, 분향 등의 순서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열사 정신 계승하여 카풀사업 척결하자” “불법 카풀 비호하는 청와대는 각성하라” 등의 투쟁 구호를 외쳤다. 

 


 

 사회를 맡은 전택노련 김태황 사무처장은 “정부와 카카오의 유착관계를 깨부수고 죽기를 각오하고 카풀을 저지할 것이며, 카카오의 불법 영업에 항거한 최씨를 추모하기 위해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한다”고 말한 후, 고 최우기 동지의 유서(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앞)를 낭독 및 공개하고 분향을 위해 방문한 이해찬 당대표에게 유서를 전달하였다.

 


 

 전택노련 강신표 위원장은 투쟁 선언문을 통해 "3d업종보다 더 어려운 택시산업까지 카카오가 들어서고 있다,"고 비판하고, “문재인정부의 친노동정책은 후퇴했고 카카오가 재벌이 돼가고 있다”며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시간 끌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도 대한민국 사람이다. 인간답게 살수 있는, 최소한의 밥그릇을 줄 수 있는 그런 정부가 되어주기를 이 자리에서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투쟁의지를 드높였다. 

 




 

 고 최우기동지를 조문하기위해 한국노총 김주영위원장 및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택시카풀TF 위원장 전현희의원, 전택노련 전위원장인 자유한국당 문진국의원, 장석춘의원, 임이자의원,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분향소를 찾았으며, 그밖에 수많은 택시 동지들 및 시민들이 조문을 위해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고 최우기동지를 애도했다.

 


 

 한편 오후 5시 20분경 약식 집회를 한번 더 개최한 후 철야농성에 재돌입하였으며, 이후 4개 택시단체가 차례를 번갈아 철야 천막농성에 돌입할 계획이다. 철야 천막농성은 무기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택노련을 비롯한 4개 태시단체는 12월 20일 10만명 규모의 제3차 집회 개최를 준비 중에 있다.

 


 

남희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인터뷰 이슈 산별 칼럼

토크쇼

포토뉴스

인터뷰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