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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ITUC-AP(국제노총 아태기구) 총회 개최

‘연대를 통한 전진’을 주제로 180여 명의 각국 노조 대표자 참석해

등록일 2023년11월20일 14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제5차 ITUC-AP(국제노총 아태기구) 총회가 20일 방콕에서 180여 명의 각국 노조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연대를 통한 전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변화, 디지털 기술, 민주주의 퇴보 등 최근의 글로벌 추세로 인해 노동자와 노동조합에 전례 없는 도전이 됨에 따라 향후 4년간 ITUC-AP의 전략적 방향과 행동 과제를 논의한다.

 


 

▲ ITUC-AP 총회에 참석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맨 오른쪽)

 

특히 아태지역의 공정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위해 일자리, 권리, 임금, 사회보호, 평등과 포용이라는 여섯 가지 요구사항을 담은 새로운 사회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노총은 김동명 위원장과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최철호 전력연맹 위원장 등 8명의 대표단이 참석하여 노조법개정 및 공공부문 민영화에 맞선 투쟁 등을 공유하고 세계 노동조합운동간의 연대를 호소한다.

 

팰릭스 안토니 ITUC-AP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ITUC가 매년 노동자권리지수를 발표하는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3분의 2가 심각한 노동권 침해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4년간 조직화와 노조역량 강화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우리는 암울한 미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노조를 끊임없이 배제하려는 정부에 맞서 노조가 더욱 적극적으로 정치에 관여해야 한다”며 “정당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더 많은 노동자들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고 의회 로비 등을 통해 노동자의 권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쇼야 요시다 ITUC-AP 사무총장도 “국제노동조합운동의 존재 이유는 단결, 연대, 집단적 대표성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제5차 지역총회는 노동조합의 결속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분명한 책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 ITUC-AP 총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뤽 트리앙글레 ITUC 사무총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최철호 전력연맹 위원장(맨 왼쪽부터)

이지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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