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강원지역본부가 11.5 전국노동자대회에 결집해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을 저지하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11.5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를 위한 강원지역 순회 간담회가 13일 강릉시 강남축구공원에서 열렸다.
김현중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노동을 자본에 입맛에 맞게 재편하려는 반노동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정부의 노동개악 정책이 현실화된다면 노동자의 삶과 노동조합 활동에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단결한 노동의 힘을 분명히 느낄 수 있게 11월 5일 전국노동자대회에 강원지역 동지 여러분들의 조직적 역량을 총 결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종삼 강원지역본부 의장도 전국노동자대회 참여를 독려하고, “한국노총 강원지역본부는 언제나 노동자의 권익 신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길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