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 해소와 김태환 열사 정신을 드높이기 위한 연대의 씨앗”
플랫폼·프리랜서 등 비정형 노동자들을 위한 연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충주음성지부(의장 정민환, 이하 충주음성지부)는 19일 오전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사장 김동만, 이하 한국노동공제회)에 후원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을 전달받는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왼쪽 3번째)와 정민환 충주음성지부 의장(왼쪽 4번째)
전달식에 앞서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은 “갈수록 심해지는 소득 양극화, 부와 가난의 대물림으로 사회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어 안타깝고 위기감을 느낀다”면서 “김태환 열사가 그랬던 것처럼 불안정, 비정규 노동자와의 연대와 단결에 앞장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이에 정민환 충주음성지부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노동자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졌지만, 우리는 김태환 열사 정신을 계승해 불평등과 차별 철폐,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연대의 씨앗을 뿌릴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연대기금 전달식은 김태환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권리보장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김태환 기념사업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