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부산지역 분회장들이 2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이재명 후보를 제20대 대선에서 지지할 것을 선언했다.
△ 한국노총 전국택시산업노보 부산지역 분회장들과 참석자들
지지선언에 앞서 허권 한국노총 노동중심 대선승리 실천단장(상임부위원장)은 “노동이 중심에 서야만 현재 우리나라의 양극화 및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다”며 “한국노총은 노동중심 사회를 외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전 조합원이 강력히 연대해 줄 것을 호소했다.
△ 인사말 중인 허권 한국노총 노동중심 대선승리 실천단장(상임부위원장)
이어진 지지선언에서 참가자들은 “이재명 후보는 택시 4단체와의 간담회 및 정책 협약식에서 택시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카카오와 같은 호출 앱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언급한 바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법인 택시 기사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추경 예산을 주도적으로 통과시키고, 추가로 50만 원 지원을 추진하는 등 택시노동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어 “택시노동의 노동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한 노동존중 공약을 이재명 후보는 반드시 이행할 것임을 알기에 지지선언과 함께 오는 3월 4일~5일 사전투표도 적극 참여 및 독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