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소속 병원노동조합(세브란스병원노조·건대병원노조·서울의료원노조·순천향중앙의료원 노조·전국의료서비스노조·연세환경노조·제주의료원노조·한도병원노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20대 대선 지지 후보로 결정했다.
▲ 한국노총 소속 병원노동조합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이들 노조는 2일 오후 1시 20분, 국회의원회관 306호에서 한국노총 소속 병원노동조합을 시작으로 더 많은 노동자들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함께 할 것을 밝혔다.
지지선언 참석자들은 “코로나19를 겪는 동안 의료인력 처우개선과 인력 확충, 전달체계 개선, 의료비 걱정 없는 사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피부로 느끼고 있다”라며 “의료복지 국가로의 발전을 이뤄낼 적임자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의료민영화의 광풍 속 진주에서 공공병원이 문을 닫을 때, 성남에서는 공공병원에 대한 희망이 시작됐다”라며 “공공의료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성남의료원을 보며, 의료공공성을 강화를 몸으로 직접 실천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뿐이다”라며 지지하는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 “한국노총에도 병원 노동자들이 있으며,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더 많은 병원 노동자들과 함께 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