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이 4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노총 산하 연맹의 대선후보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17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이하 자동차노련), 20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에 이어 25일에는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공공노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공공노련은 25일 20대 대선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임시대의원 대회(온라인)를 열고, 317표(87.33%)를 득표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자동차노련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노동위와 정책협약을 체결,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식화했다. 또한 금융노조는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참석한 대의원 272명 중 253명 찬성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의결했다.
△ 2022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정기전국대의원대회
한편, 한국노총은 2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임시대의원대회(온라인)를 열고 제20대 대통령선거 방침(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