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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에도 노조 바람이 분다.

포항지역 철강 노동자 조직화에 본격 나선다.

등록일 2018년06월19일 09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6월 5일 설립한 금속노련 포항지역철강노동조합(이하 철강노조,위원장 이창언)은 6월 19일(화) 오전 7시부터 8시30분까지 포항 형산강 로터리와 포스코 3문 앞에서 포스코 출퇴근 노동자들과 포항시민을 상대로 “포항에도 노조바람이 분다” 라는 주제로 조직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창언 철강노조 위원장은 "포항지역은 포스코 제철 노동자 이외에도 철강 공단에 1만명 이상의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지만 조직화되지 않았다. 최근 최저임금법 개정으로 노조를 가입하지 않은 노동자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조직화로 철강 노동자들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강노조는 포항지역 철강노동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조직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강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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