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통일위원회가 6.15공동선언 발표 19주년을 앞두고,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아름다운 전태일 기념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한국노총 평화·통일 전시회를 개최한다.
"함께 나누는 평화, 함께 만드는 통일"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노총 남북노동자연대활동과 통일 활동을 담은 사진, 근래 북녘의 사회와 사람을 담은 사진, 남북노동자대회 페넌트와 축구공, 강제징용노동자상 미니어처 등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 달 개관한 아름다운 전태일 기념관에서 개최하여, 노동자와 통일의 만남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한국노총 평화·통일 전시회는 전태일 기념관 개최 후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6.15남북공동선언발표 19주년 기념 통일박람회로 이동, 전시가 이어진다.
한편 한국노총 통일위원회는 지난 4일 2019년 제2차 통일위원회를 개최하여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실천 사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통일전시회 개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민족평화선언 서명운동, 6.15공동선언 발표 19주년 기념대회 및 8.15 민족통일대회 참여, 제12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 조직화 등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