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1월 21일(월) 오후 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통일위원회를 열고, 2018년 통일사업 보고 및 2019년 통일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이성경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노총은 지난해 남북노동자3단체 대표자회의,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등 많은 통일활동을 통해 평화통일 여론을 조성해 왔다”면서 “올해는 북미 정상회담 이후 4차 남북정삼회담 개최 가능성이 큰 만큼 남북노동자 통일사업 추진으로 통일운동을 선도하는 한국노총이 되자”고 밝혔다.
이날 한국노총은 2018년 통일사업에 대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개최 등 4.27 판문점 선언 이후 최초의 민간교류를 성사시켜 통일운동에 있어 한국노총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9년 정세 보고에서 “한국노총은 남북 민간연대교류에서 선도적 역할을 요청받을 것”이라며 “연대교류가 지속될수록 남북 노동자의 단일한 통일운동기구인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회’ 재개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한국노총은 2019년 주요 통일사업으로 3월 ‘2019 통일일꾼 전진대회’, 4월 ‘4.27 통일대행진’, 5월~9월 사이 ‘남북노동자통일대회’를 추진하기로 하고, 이의 성사를 위한 각급 조직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요청했다.
△ 인사말 중인 이성경 한국노총 사무총장(한국노총 통일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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