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노동자들을 위한 사회적 연대 강화에 힘 보탠다

금융노조 IBK기업은행지부, 프리랜서 및 플랫폼노동자 지원을 위해 한국노동공제회에 300만원 기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BK기업은행지부(위원장 김형선, 이하 IBK기업은행지부) 14일 오후, 프리랜서와 플랫폼노동자의 권익증진과 권리 보호를 위해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사장 김동만, 이하 ‘한국노동공제회’)에 300만 원을 기부금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 2022년 6월에도 IBK기업은행지부는 불평등한 사회경제적 지위인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공제회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300만원을 지원했는데, 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속화된 플랫폼 경제 속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의 보호제도를 주문하며 후원금을 기탁했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IBK기업은행지부은 법적·제도적 보호가 미흡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고충 해결과 권익 보호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노동공제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두 번째 후원 의사를 밝혔다. 이에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은 취약한 노동환경에 놓인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의 사회안전망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한국노동공제회에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IBK기업은행지부 동지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불안정한 노동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버팀목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하며 한국노동공제회가 올해도 프리랜서, 플랫폼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었다.

한편, 한국노동공제회를 향한 연대 기부는 2024년 새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31일에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 동지들의 후원과 함께 오늘 IBK기업은행지부 동지들이 기부금 기탁하며 연이어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이번 IBK기업은행지부의 기부가 다른 노동조합 동지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이 되어 또 다른 후원에 동참하는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노동공제회는 IBK기업은행지부의 기부를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공제회가 진행하는 목돈마련 및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팜플렛 제작과 프리랜서 권익센터가 기획하는 권리 보호 교육 등 공제회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