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2019년 새해를 맞아 1월 2일(수) 마석 모란공원 열사묘역과 용산역 강제징용노동자상 및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을 참배하고, ‘노동·민주열사 정신을 계승해 조직화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마석모란공원 열사묘역에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전태일 열사가 한국노총 조합원이었다는 사실을 항상 인식하고, 열사의 정신을 다시 새겨 한국노총이 대한민국 노동운동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이어 “올해 전태일열사 50주년을 맞이해 평생을 노동자로 살다가 노동조합에도 가입하지 못하는 낮고 어려운 곳에서 일하는 90%의 미조직 노동자를 위해 조직화에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열사묘역 참배에 앞서 김주영 위원장은 시무식에서 “2019년은 3.1운동과 상해임시정부 출범 및 ILO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노총은 10년을 넘어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전략을 세워야 한다”면서 “올해는 조직화에 매진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고 주문했다.
특히 “일자리를 지키고 고용안정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한국노총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일 것”이라며 “200만 조직화를 위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하나의 목소리, 하나된 실천으로 더 큰 한국노총으로 가자”고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마석모란공원 열사묘역 참배를 마친 후 용산역 강제징용노동자상을 방문해 헌화했다. 또한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을 탐방하고, 故김근태 선생과 故 박종철 열사의 정신을 기렸다.
△ 마석모란공원 열사묘역 참배
△ 용산역 강제징용노동자상 참배
△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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