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일 노동전략후보 당선을 위한 지지활동을 이어갔다.

한국노총은 3일 오후 5시 분당(갑)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성남중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방문해 총선 승리를 위한 지지와 지원을 약속했다. 방문에는 강석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박용락 금속노련 부위원장, 이성종 한화시스템 노조 위원장, 강용석 위니아전자노조 위원장, 김효균 한전KPS노조 분당지부위원장, 김재민 남동발전노조 위원장, 김사성 전국연대노조 택배산업본부장, 곽현희 한국노총 콜센터노조연대 의장, 최재영 한국노총 콜센터노조연대 삼성카드고객서비스노조 위원장, 김시현 전국연대노조 HF파트너스노조 위원장, 송미령 전국연대노조 가사돌봄지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광재 후보를 만난 강석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친재벌 반노동정책 추진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한국노총이 이광재 후보를 노동전략후보로 선정해 당선될 수 있도록 조직된 힘으로 돕겠다”고 밝히며 “노동자와 서민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노동 친화 국회 구성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한국노총이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고, 노동조합과 함께 우리 사회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자 하는 저를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분당은 최대 격전지중 하나로 한국노총의 지지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당에서의 승리는 대한민국에 또다른 의미가 있어, 노동의 가치를 전달하는 배달부로 역할을 하겠다“며 투표장까지 열망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같은날 오후 5시 50분, 성남중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무실을 방문을 이어갔다. 방문에는 강석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박용락 금속노련 부위원장, 강용석 위니아전자노조 위위원장, 남승대위니아딤채노조 위원장, 김재민 남동발전노조 위원장, 정재환 남동발전노조 분당지부 위원장, 김사성 전국연대노조 택배산업본부장, 곽현희 한국노총 콜센터노조연대 의장, 최재영 한국노총 콜센터노조연대 삼성카드고객서비스노조 위원장, 김시현 전국연대노조 HF파트너스노조 위원장, 김준희 성아운수노조 위원장 비롯한 전택노련 경기동부지부 조합원 등 참석했다.

이수진 후보를 방문한 강석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이수진 후보는 한국노총 출신 국회의원으로 21대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와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을 역임하며 다수의 노동입법과제 실현을 위해 애썼다”며 “한국노총은 이수진 후보를 적극 지지해 압도적 당선으로 한국노총이 제시한 7대 핵심입법요구안을 해결하는 지원군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진 후보는 “저는 간호사로 노동조합 활동을 시작해 노동운동가가 되었고, 한국노총을 통해 민주당을 만났다”며 “한국노총은 정치인 이수진의 고향과 같은 곳으로 반드시 재선 국회의원으로 모든 일하는 사람과 함께 하겠다”고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이수진 후보 사무실 방문 이후, 한국노총 조합원과 간부들은 중원구 은행시장에서 열린 이수진 후보 집중유세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