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이제는 ‘임금체불’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야 할 때

한국노총, 「임금체불 근절 공동신고센터」 출범식 개최

등록일 2024년04월01일 15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해(2023년) 우리나라 임금체불 총액은 약 1조 7,845억 원으로 전년대비(1조 3,472억 원) 32.5% 급증하며 노동현장의 임금체불 문제가 심각하게 드러났다.

 


 


 

이에 한국노총은 1일 오후 2시 한국노총 정문 앞에서 「임금체불 근절 공동신고센터」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서 한국노총은 “정부가 노동현장에서 폭증하고 있는 임금체불을 관리·감독해야 하지만 사실상 임금체불을 방치하고 있어 한국노총이 임금체불 피해 노동자의 해결 창구가 되기 위해 신고센터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출범식에서 “노동자의 임금은 이유를 막론하고 온전히 보장 되어야 하며, 노동자의 임금을 온전하게 지불하는 것은 사업주의 절대적 의무이자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하며,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임금체불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노동자가 온전한 임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발언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이날 출범식에는 대유위니아 대규모 임금체불 사태 해결을 위해 투쟁 현장으로 나선 강용석 금속노련 위니아 전자 노조 위원장과 남승대 위니아딤채 위원장도 참석했다. 강용석 위니아전자 위원장은 “19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는 임금체불로 인해 노동자들의 고통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지만 여전히 개선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호소했고, 남승대 위니아딤채 노조 위원장도 “대유그룹 가전 3사 노동자 2천여 명이 8백억 원 넘는 임금체불로 고통받고 있지만, 박영우 대유그룹 회장의 변제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임금체불로 인한 노동자들의 피해 해결을 강조했다.

 

▲ 발언 중인 강용석 위니아전자 노조 위원장

 


▲ 발언 중인 남승대 위니아딤채 노조 위원장

 

한편, 한국노총은 이번 신고센터 출범과 함께 임금체불에 대한 대국민 여론을 전환할 수 있는 대외 및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새롭게 구성되는 22대 국회를 포함한 관계 기관에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 임금체불 신고는 한국노총 전국 16개 지역상담소(대표번호 1566-2020)를 통해 진행되며, 사안에 따라 필요할 경우 중앙법률원과 연계해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

정예솔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인터뷰 이슈 산별 칼럼

토크쇼

포토뉴스

인터뷰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