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우정노동조합 제33대 전국위원장 선거 결과, 기호 2번 이재규 후보<사진>가 당선됐다.
3월 18일 우정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투표자 수 26,11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14,528표를 얻어 55.6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기호 1번 김기정 후보는 11,589표(44.37%)를 득표했다.
이번 선거는 모바일 첫 투표로 이뤄졌으며, 비밀성‧정확성‧공정성‧적격성‧보안성이 완비된 전자투표 프로그램을 갖춘 업체를 통해 진행됐다.
이재규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라면 새로운 희망의 길을 만들 수 있다”며 신뢰와 통합으로 재도약하는 우정노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재규 위원장의 10대 핵심공약은 ▲조합원 동의없는 우정연맹 당선 즉시 탈퇴 및 연맹비 지급 중지 ▲위원장, 지방본부전국·지방본부위원장 당선인위원장, 제주지역본부장, 지부장 동시 선거 실시 ▲조합본부 운영 내실화로 변호사 및 노무사 충원 ▲우편원 환직 시 유사경력 100% 인정을 위한 법률검토 및 행정소송 ▲알뜰폰 판매 접수 시스템 개선 및 조합원 교육 확대 ▲명예퇴직 인원 확대를 위한 대정부 활동 강화(예산확보) ▲우정직 직무개정안 강력 저지 ▲포스트라 재정립 및 우정노조 장례용품 제작 보급 ▲본부 및 지방본부 회계감사 강화 ▲공무직 처우개선을 위한 공무직위원회 법 제정 촉구 및 대외활동 강화 등이다.
한편 이번에 함께 선출된 우정노조 지방본부위원장 당선인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