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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표 노동개악’ 막아낼 적임자는 누구?

한국노총 제28대 임원선거, 제주·서울지역 합동연설회 개최

등록일 2023년01월09일 16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기호 1번 김만재‧박해철 후보조 슬로건 ‘현장의 힘으로! 다시 뜨겁게 한국노총!’

기호 2번 김동명‧류기섭 후보조 슬로건 ‘2,500만 노동자의 한국노총! 바위처럼 단단하게, 수성을 넘어 공세로’

기호 3번 이동호‧정연수 후보조 슬로건 ‘강한 제1노총! 제대로 일하는 한국노총!’

 

한국노총 제28대 임원선거 합동연설회가 9일 오전 10시 제주, 오후 3시 서울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잇달아 열렸다.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모든 후보는 노동탄압 윤석열 정부에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왼쪽부터 기호 2번 김동명·류기섭, 기호 3번 이동호·정연수, 기호 1번 김만재·박해철 후보조(제주지역본부)

 

기호 2번 김동명 위원장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 광풍이 아무리 거세도 단 한 명의 조합원, 단 하나의 조직도 반드시 지키겠으며, 탄압에는 강한 투쟁으로 억압에는 더 큰 저항으로 투쟁하는 한국노총의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동의 위기 속 대화와 투쟁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은 현장의 신뢰”라며 “어떤 경우에도 노동자의 자존심과 일자리 그리고 절박한 노동자의 삶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기호 3번 이동호 위원장 후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노동개악과 탄압은 더욱 거세졌고, 노동자의 최소한의 권리도 바닥으로 떨어졌다”며 “거꾸로 가는 노동 시계를 정상적으로 돌리려면 강한 한국노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동현안 해결을 위해 한국노총 노동운동의 기조인 대화와 타협은 물론 강력한 투쟁도 필요하다”며 “한국노총 지도부라면 정부와 여야 가릴 것 없이 당당히 대화하고 소통해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왼쪽부터 기호 3번 이동호·정연수, 기호 1번 김만재·박해철, 기호 2번 김동명·류기섭 후보조(서울지역본부)

 

기호 1번 김만재 위원장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집권 이후 장시간 노동, 유연근무제 확대, 직무 성과급제 도입 등 자본의 민원 해결사가 되어 뭐든 들어주려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과 노동탄압에 맞서 투쟁하는 집행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뜨거운 한국노총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힘으로 투쟁하고 현장의 힘으로 혁신하겠다”며 “모든 의사결정은 현장의 요구 중심으로 결정하고 사업과 투쟁은 조합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국합동연설회는 10일 인천‧경기, 12일 전북, 광주‧전남, 13일 대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2023 한국노총 선거인대회는 1월 17일(화) 오후 1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선거인단 수는 총 3,940명이다.

정예솔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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