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공공 개악 저지! 노동 입법 쟁취! 모이자! 11.5 전국노동자대회로!”
11.5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와 하반기 투쟁계획 공유를 위한 한국노총 순회간담회가 6일 경기·제주지역에서 잇달아 이어졌다.
△ 경기지역본부
경기지역 간담회에 참석한 김현중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공공성 대신 민영화를 추진하고, 노동시간과 임금체계 개혁을 통해 장시간 노동과 임금억제정책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의 본질”이라며 “11월 5일에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는 정부발 노동개악에 맞서는 선전포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제주지역본부
조기두 한국노총 조직처장은 제주지역 간담회에서 “한국노총은 정책 테이블에서 사전에 정책에 개입하고 입법화하는 과정들을 중시했지만, 현 정부하에서는 사회적 대화 기반 자체가 흔들리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크다”며 “노동자대회를 통해 한국노총의 단합된 힘과 영향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과 조순호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의장도 한국노총의 움직임에 발맞춰 조직적 역량을 총집결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