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11월 5일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를 위한 지역본부 순회 간담회에 돌입했다. 한국노총은 대전지역 노조 대표자 및 간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후 대전지역본부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국노동자대회 참여 독려와 함께 하반기 투쟁계획을 공유했다.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광화문과 태평로 일대를 가득 메워 불통의 정권에 강력한 경고를 하자”면서 “11월 5일 전국노동자대회를 반드시 성사시키자”고 강조했다.

황병근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은 “윤석열 정부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경사노위 위원장에 임명하면서 노동개악을 밀어부치려 한다”며 “우리를 옥죄어 오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을 막아내기 위해 대전지역본부가 앞장서자”고 말했다.

△ 왼쪽부터 황병근 대전지역본부 의장과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