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평화통일의 길에 한국노총이 앞장서자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8.15 한국노총 통일대회 열려

등록일 2022년08월12일 17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제7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노총이 평화통일을 위한 길에 앞장 설 것을 선언했다.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8.15 한국노총 통일대회가 12일(금) 오후 4시 용산역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제14기 한국노총 민족자주 통일선봉대 80여명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 참석자들은 “남북노동자가 힘을 합쳐 자주와 평화, 통일을 이룩하자”며 ▲자주는 민족의 생명 ▲평화는 생존의 기반 ▲반전평화 자주통일 실현 등을 결의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8.15 한국노총 통일대회’를 계기로, 더욱 많은 실천과 투쟁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노동자가 생산의 주역이자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체이듯, 민족의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한 길에 노동자가 주인되어 나서자”고 밝혔다.

 

이어 “100년 전 망국의 설움과 고통을 고스란히 담아낸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 서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해하려는 일체의 행위에 맞서 싸우고, 민족의 자주권을 유린하려는 모든 세력에 맞서자”고 강조했다.

 


△ 대회사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허권 한국노총 통일위원장은 북측 노동자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조선직총) 중앙위원회가 보내 온 연대사를 대독했다. 조선직총은 연대사에서 “전쟁과 대결의 근원을 들어내고 평화와 자주통일의 활로를 앞장 서서 열어나가려는 우리 노동자들의 드높은 기상과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주자”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리라는 굳은 기대와 확신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한충목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와 이태형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의장도 연대사에서 자주평화통일의 길에 함께 할 것을 밝혔다.

 

한편, 제14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대장 김창훈)는 10일 발대식을 열고, 3박 4일간의 활동에 돌입했다. 마지막날인 13일에는 한미연합사 앞에서 개최되는 ‘민족의 자주, 평화, 대단결을 위한 남북노동자 3단체 결의대회’에 참석한다. 남북노동자 3단체(한국노총, 민주노총, 조선직총) 결의대회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이날 공동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 연대사 중인 허권 한국노총 통일위원장(상임부위원장)


△ 투쟁사 중인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 투쟁사 중인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


△ 결의문을 낭독중인 조남수 한국노총 연합노련 통일위원장(왼쪽)과 이정식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 통일위원장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인터뷰 이슈 산별 칼럼

토크쇼

포토뉴스

인터뷰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