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현장 안전보건 담당자와 노동조합을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길라잡이’를 제작하여, 4,000여 단위 조직에 배포했다.
한국노총은 18일 보도자료에서 “기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자료들이 경영책임자, 관리자용으로 제작되어, 노동 현장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하여 무엇을 알고 참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런 점을 보완해 노동조합이 사업장 내 안전보건확보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 길라잡이’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길라잡이’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시행령 해설 ▲안전보건 확보의무 ▲사업장 대응방안 ▲노동자 알 권리 및 참여권리 ▲중대산업재해 예방활동 등으로 구성되었다.
한국노총은 “중대재해처벌법 각 조항의 해설과 핵심포인트, 노동조합의 역할과 법적 안전보건 확보의무 등 이론적 해석을 상세히 수록했다”며 “노동자의 알 권리 및 참여 권리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조합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와 안전보건활동 강화에 이번 자료가 핵심 참고자료가 되길 바란다”며 “노동자가 안전한 일터, 쾌적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