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들의 꿈과 희망!! 일반택시 운수종사자 복지재단 현판식 개최
택시부가세 4% 추가 경감분, 연간 약80억원 활용돼
택시노동자들의 꿈과 희망인 복지재단 사업이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일반택시 운수종사자 복지재단(이사장 박복규)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마련된 택시 복지재단 사무실에서 지난 7월 5일 재단법인 일반택시 운수종사자 복지재단 사무실 개소를 축하하는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강신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이갑윤 전택노련 부산지역본부 의장, 구수영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위원장, 박복규 전국택시연합회장, 문충석 서울택시조합이사장, 장성호 부산택시조합이사장, 신동현 법무법인 우송 변호사와 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 복지재단의 발전과 성공을 기원하면서 건배제의와 시루떡 자르기, 현판식 등을 치루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행사를 마쳤다.
박복규 택시복지재단 이사장은 “택시노사가 숙원과제로 추진한 택시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오늘 현판식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큰 의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택시종사자의 교통사고 생계지원, 건강검진 및 자녀학자금 지원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여 근로자의 처우개선과 노사 상생을 통한 택시업계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택시 운수종사자 복지재단은 지난 2015년 12월 31일 택시발전법 시행으로 택시운수종사자의 복지기금 조성을 위한 근거가 마련된 이후 택시 운수종사자 복지재단의 재원 마련을 위해 중앙 택시노사는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위원과 각 지역본부의 해당 지역구 의원을 대상으로 택시부가세 4% 감면 찬성 동의서를 받는 등 어느 때 보다도 긴밀히 공조하며 정책 활동에 총력을 다했으며, 지난 2017년 12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택시 부가세 4% 추가 경감분, 연간 약 80여억원을 쟁취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