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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이야기

① 경제성장률

등록일 2021년01월20일 09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주요 뉴스로 등장하는 단골 메뉴가 있다. 바로 ‘올해 경제성장률’이다. 새해에는 모두가 지난해보다 더 나아진 경제성장을 한결같이 바라고 있을 것이다. 특히, 2020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국내 경제는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 경제도 최악의 한 해를 보냈기에 그 어느 때보다 올해 경제성장률에 관한 관심은 높다.

올해부터 새롭게 노총 기관지의 한 면을 담당하는 통계이야기의 첫 번째 순서로 올해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예측한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의 성장률을 살펴본다.

 

■ 세계 경제

외국의 주요 기관이 예측한 2021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평균 4% 후반 수준으로 전망했다. 경제성장의 긍정적 요인으로는 지난해 코로나로 침체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주요국의 경기 부양정책을 꼽았다. 그러나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두려움과 백신 상용화에 따른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어 성장경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 국내 경제

정부는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3.2%로 예측했다. 이는 한 달여 앞서 발표한 한국은행의 전망치(3.0%)보다 약간 높은 수치인데 세계 경제의 예측과 마찬가지로 성장의 긍정적 요인으로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의 보급에 따른 경제회복을 꼽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재확산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반도체 경기 회복 지연 등은 여전히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경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해외(OECD)에서 전망한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은 국내보다 약간 낮은 2% 후반의 수준으로 역시 코로나 백신 출시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등으로 서비스 부문에서의 경제회복을 내다봤다. 특히, 정부가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도 국내외 투자를 촉진해 경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진단했다. 흥미로운 점은 OECD의 경우 회원국 중 노르웨이, 한국 등 5개국(한국, 노르웨이, 터키, 리투아니아, 스웨덴)만이 코로나 위기 이전 GDP 수준을 회복한다고 언급하여 국내 경제성장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 마치며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 여파에 따른 불확실성과 백신과 치료제 보급 그리고 정부의 경제부양책에 따른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성장률 전망은 어디까지나 전망일뿐이다. 관건은 우리나라 경제가 얼마나 건강하게 성장하느냐다.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부동산과 주식시장, 그리고 가상화폐는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역설적으로 과거 전염병 사태(사스, 메르스, 에볼라)가 종식된 이후 모두가 경제성장의 혜택을 누릴 것만 같았지만, 우리나라의 양극화와 불평등은 더욱 커지고 있어서 이러한 현재의 모습이 달갑지만은 않다. 향후 우리 노동조합 역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노동의 가치를 확립하고 노동자들의 노동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유동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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