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10월 13일(화) 오후 3시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통일위원회를 열고, ▲제13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 및 8.15대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일동포 지원 사업 ▲남북관계 경색 원인 및 대안 모색 토론회 등을 보고했다.
재일동포 지원사업은 총 1천9백2십만원(약168만엔)을 모금해 7월말 코리아엔지오센터에 전달했다. 아울러 돌파구 없는 남북관계 교착의 핵심 원인을 진단하고,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10월말이나 11월초에 개최하기로 했다.
이어 한국노총은 통일사업을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각급 조직 통일위원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순회 간담회를 10월에서 11월 사이에 개최하기로 논의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한국노총은 임명직 통일위원으로 ‘한국노총 통일실천단’ 문봉인 단장을 추가 위촉했다.
앞서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통일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제13기 한국노총 통일선봉대 활동이 무사히 마무리 됐다”며 통일위원회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올해는 6.15 선언 20주년이 되는 해이지만, 남북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한국노총 통일위원회에서 통일운동을 힘 있게 추진해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고, 통일사업을 힘차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인사말 중인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통일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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