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한국노총 -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 간담회 열려

“정치가 국민을 편하게 해야 한다”

등록일 2019년03월25일 16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김주영 위원장, ‘노동자의 양보만을 강요해선 사회양극화 해소 어렵다’

홍영표 원내대표, ‘4차산업혁명 시대 고용문제 대비하기 위한 사회적 대타협 필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3월 25일(월) 오후 2시 30분 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정치가 국민을 편하게 해주었으면 한다”면서 “노동계의 양보만을 강요해서는 사회양극화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김주영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고용의 안정성과 유연성은 양립하기 어려운 문제로 사회양극화 해법으로 노동자의 양보만을 요구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아니다”며 홍영표 원내대표의 지난 1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발언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사회안전망 강화는 조세정의 실현과 원하청간 불공거래 해결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라며 “노동자의 고통 전담만으로는 해결 될 수 없는 문제”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사회적대화 관련 “광주형 일자리, 택시 카풀, 탄력적근로시간제 등을 합의 했지만 노사정 주체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제대로 시행될 수 있다”면서 “한국노총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노동자·서민대중이 같이 잘 살 수 있는 사회”라고 밝혔다.

 


△ 모두발언 중인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국노총이 탄력근로제, 카풀, 광주형일자리 등 사회적합의에 큰 역할을 해줘 감사드리고 높게 평가한다”며 “4차산업혁명시대에 고용의 문제를 어떻게 잘 대응해 나갈 것인지가 국가적 과제로 우리사회 모든 경제사회 주체들이 힘을 합쳐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 원내대표는 “지난 대표연설에서 노동의 유연성과 안정성에 대한 사회적 대타협 필요성에 대해 얘기한바 있다”면서 “사회안정망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실직이나 구조조정을 당할 경우 ‘해고는 살인’이라는 말처럼 노동자는 노동의 유연성에 대해 반대할 수밖에 없겠지만, 4차산업 시대에 노동의 유연성과 안정성에 대해 우리 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더 큰 타협을 위해 한걸음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 모두발언 중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모두발언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한국노총은 최저임금 산입범위와 통상임금 범위 동일, 주한미군한국인노동자 고용안정 등 지난해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노총이 체결한 정책협약의 이행을 촉구하고,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 최저임금 등 노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노총에서 김주영 위원장, 이성경 사무총장, 강신표 부위원장, 최미영 부위원장, 문현군 부위원장,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 등이 함께 했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영표 원내대표, 이철희 원내수석부대표, 한정애 환노위 의원, 김태년 환노위 의원, 전현희 환노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사회적대화 #경사노위 #탄력근로제 #최저임금 #카풀 #광주형일자리 #유연안정성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인터뷰 이슈 산별 칼럼

토크쇼

포토뉴스

인터뷰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