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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노조 불통경영 포스코 규탄 기습시위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는 CEO 규탄한다!

등록일 2018년12월28일 14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금속노련(위원장 김만재) 포스코노조는 12월 28일(금) 오전 11시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는 최정우 회장을 규탄하는 기습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김인철 포스코노조 위원장과 상집 간부 등 60여명이 함께 했다.

 

김인철 위원장은 "지난 12월 11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조를 교섭대표노조로 공식 인정했음에도, 사측은 노조의 요구에 를 불성실하게 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조는 지금까지 좋은 노사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오늘 이후부터는 투쟁태세로 전환할 것이다“고 강력 경고했다.

 

참가자들은 기습시위 이후 포스코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 사측의 포스코센터 근무자에 대한 일방적인 전환배치 철회 ▲ 단체협약준수 촉구 ▲ 사업장 안전 등 조합원 권익보호 ▲ 사업장 내 각종 위원회 노동조합 참여 보장 ▲ 노동존중 등 노동조합권익 쟁취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했다.

 

한편 노조는 공문을 통해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의 면담을 사측에 요청했으나 끝내 응하지 않았다.

 

박강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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