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10월 24일(수) 오전 10시 노총 6층 대회실에서 회원조합 및 시·도지역본부 여성담당자회의를 개최하고, 3/4분기 여성활동 결과보고와 4/4분기 여성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최미영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직까지 성평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으로 노동조합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11월 여성위원회 총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회의를 통해 많은 의견을 공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순희 한국노총 여성본부장은 △ 4차 젠더노동포럼 △ 금융권 성차별 채용비리를 통해 본 남녀고용차별 개선과제 △ 한국노총 여성노동교실 △ 직장내 성희롱 예방 강사 양성교육 △ 제1356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등 3/4분기 여성활동 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4차 젠더노동포럼 결과보고에서 김순희 본부장은 “여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노조가 없는 경우 임금이나 노동조건에서 남녀격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여성의 임금 및 노동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미조직 여성 조직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31일 열리는 여성간부 리더십교육과 11월 22일 개최하는 여성위원회 총회 및 12월 11일 진행되는 ‘성평등 사회실현을 위한 노동운동 방향 모색’ 토론회에 많은 참석을 요청했다.
특히 성희롱·성폭력 없는 평등 일터 만들기 캠페인 추진을 위해 현장에서 성희롱고충처리를 담당하고 있는 노조간부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 11월 17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평등일터 캠페인 이슈화 ▲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11.25~12.10) 국제캠페인 홍보 ▲ 성희롱·성폭력 근절 예방활동 지침 마련 및 배포 등의 활동을 하기로 했다.
△ 최미영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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