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공무원연맹 구로구청공무원노동조합 방진권 위원장 제12대 출범식이 3월 7일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문헌일 구로구청장, 김현진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제12대 구로구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에서 노동조합기를 흔들고 있는 방진권 위원장

방진권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지난 3월 5일 경기도 김포시 30대 9급 공무원이 카페에 신상 정보가 공개된 이후 컴퓨터에는 '힘들다'라는 세 글 자를 남기고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 공무원들은 공노비, 누칼협 등의 프레임으로 악성 민원이 발생해도 보호해 줄 장치가 없어 하위직 공무원들이 죽음에 이르고 있다. 악성 민원에 대한 강력한 보호대책 강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직장내괴롭힘 척결, 공무원 노동자들에게 든든한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다짐하였다.

한편, 출범식에 참석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현진 공무원연맹 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방진권 구로구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함께 '패기와 신뢰의 노동조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즐겁고 안전한 일터, 공정하고 공평한 인사제도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 제12대 구로구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사진 출처 : 공무원노동조합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