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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노동자 노동조건 개선! 직무 적정임금 보장!

한국노총·더불어민주당, 콜센터업 노임단가 도입 촉구 기자회견 개최

등록일 2023년11월07일 13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콜센터노동자들이 노임단가 도입을 촉구했다. 노임단가란 통계법에 근거해 노동자의 직종별 월 임금을 평균 근무일수로 나눈 금액으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현재 콜센터업은 단순노무종사원으로 노무비가 측정되어 있다.

 

한국노총,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 이용빈 의원은 공동으로 7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콜센터업 노임단가 도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콜센터산업의 저임금구조는 우리와 같은 콜센터노동자를 불안정노동의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며 “전화교환업무 시대의 노임단가를 가지고 산정하는 인건비로는 현재의 콜센터업무를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콜센터노동자의 임금현실화를 위한 사실상 유일무이한 방안은 바로 콜센터업 노임단가의 도입”이라며 “정부와 국회는 콜센터노동의 직업안정성 확보와 전체 콜센터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산업실태조사 등 콜센터업 노임단가 도입을 위한 기초작업에 즉각 착수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콜센터 적정 노임단가 설정 ▲과도한 실적급 비율 제한 ▲예비인력 확보 및 법정노동시간 준수 ▲감정노동자보호법 실효성 강화 등을 주문했다.

 


△ 인사말 중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모두발언에서 “정부와 국회는 시중노임단가에 콜센터업 노임단가 도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면서 “최저임금 수준의 노임단가로 콜센터노동자들의 임금을 후려치는 원청과 모회사의 노골적인 임금착취도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아 도로공사서비스노조 콜센터지부장은 현장발언에서 “회사는 감정노동에 대한 보상체계도 없이, 기본급은 최저임금으로 정해놓고, 쉬지 않고 콜을 받으며 그 과정에서 소모되는 고객과의 감정싸움은 나 몰라라 하면서 경쟁구도의 임금체계를 고수하고 있다”고 규탄하고, “건설업의 보통인부단가로 책정하는 행위 개선을 위해 콜센터 노임단가를 즉각 신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 신동빈 부단장, 이용빈, 이수진 의원도 참석해 콜센터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을 약속했다.

 

△ 연대발언 중인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 연대발언 중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

△ 노임단가 도입 취지를 설명 중인 곽현희 콜센터노조연대 의장

△ 현장발언 중인 정현아 도로공사서비스노조 콜센터지부장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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