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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 단결과 투쟁으로 심판하자!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를 위한 현장순회 간담회, 대학노련‧교육연맹으로 이어져

등록일 2023년10월20일 10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에 맞서 힘을 모으고, 함께 투쟁에 나서야 한다는 현장의 열기가 간담회를 거듭할수록 뜨겁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과 김현중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각각 19일 교육연맹, 대학노련과 간담회를 열고, 11.11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끝까지 버티며 싸울 수 있도록 단결된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 대학노련 현장순회 간담회

 

▲ 교육연맹 현장순회 간담회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대학노련과의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시작했던 정책들이 노동‧교육‧연금 소위 3대 개혁이라 명칭했지만, 제대로 진행된 개혁이라는 부분은 단 하나도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화물연대 파업 강력 대응과 노동조합에 대한 회계 공시를 함으로써 노조탄압과 노조의 자주성은 침해하면서 노동조합이 주장하는 5인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확대, 노조법 2‧3조 개정을 통한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결 등에 대한 중요한 사항에 관해서는 관심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좌)

 

▲ 조태환 대학노련 위원장(우)

 

류기섭 사무총장은 “윤석열 정부가 태도를 고치지 않고 변화되지 않는다면 우리가 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투쟁 속에 나서면서 윤석열 정부의 심판이 분명히 잘못됐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많은 산별이 여러 가지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점은 잘 알고 있지만, 어렵다는 이유로 함께 하지 못한다면 문제 해결의 시간은 점점 밀려날 것”이라며 전국노동자대회에 조직적 결집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조태환 대학노련 위원장은 “지금 모든 대학의 분위기가 안 좋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실 테지만, 정부에서 대학을 옥죄는 것은 곧 서민을 옥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해야 할 것 같다”며 “이번 11.11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때 대학 노동자분들이 많이 참석해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더불어 한국노총도 더 큰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연대하자”고 말했다.

 

김현중 상임부위원장은 교육연맹 간담회 자리에서 “역대 어느 정권도 보수, 진보를 가리지 않고 한국노총과 대화를 이어왔지만, 이번 윤석열 정부는 노동탄압과 노조 혐오를 드러내며 대화 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면서 “조합비 세액 공제 배제와 같은 정책을 내놓은 것 또한 그 연장선”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11월 11일에 열리는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는 한국노총의 조합원들이 모여서 단결된 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대회”라며 많은 조합원이 모여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 김현중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 이관우 교육연맹 위원장

 

이관우 교육연맹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외치는 전국노동자대회에 솔직한 마음으로 공무원들은 어려움을 느끼지만, 그래도 많은 조합원들이 모이는 상징적인 대회에 최대한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 교육연맹은 공무원노조 타임오프제 시행을 앞두고 한국노총의 대응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현중 부위원장은 “공무원 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에 대해 한국노총은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사노위와는 별개로 법률적 절차에 따라 반드시 진행되어야만 하는 위원회 성격임을 강조했고, 현재 공무원‧교원 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 설치를 위한 사전 실태조사가 경사노위 주관하에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한국노총은 공무원‧교원노조의 핵심 현안임으로 최대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산하 노조활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예솔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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