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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노조, ‘노동위원회 조정안 수용’ 촉구 집회 개최

11월 30일, 3일간 집단 휴가에 이어 두 번째 집단 휴가 사용… 전 조합원 참석해

등록일 2022년12월19일 13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디지털대학교 직원노동조합(위원장 김선희)이 학교법인에 교직원의 처우 개선과 임단협 조정안 즉각 수용 등을 해결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디지털대 노조는 19일, 학교법인 이사회 개최에 맞춰 전 조합원이 집단 휴가를 내고 ‘노동위원회 조정안 수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서울디지털대 노조의 집단 휴가 사용은 11월 30일 준법투쟁 시작을 알리며 3일간 집단 휴가에 들어간 뒤 두 번째다.

 

김선희 서울디지털대 노조 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전 조합원이 평일에 휴게시간을 이용하여 옥외집회를 매일 열고 있다”며 “오늘 이사회에 참석한 강병중 이사장과 이사진들은 현재 직원들이 처한 참담한 상황을 직시하고, 더 이상의 파국을 막아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김선희 위원장은 “2019년 11월, 총장의 자진 사임 이후 지금까지 만 3년이 넘도록 총장 자리는 공석이며 직무대행 체재”라고 설명하며, “부총장은 총장직무대행과 기획처장을 겸하고 있지만 교섭결정권이 없다고 말하며, 노조와의 임단협 첫 협상부터 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 때까지 학교법인의 결정을 물어봐야 한다는 식으로 교섭을 해태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 12월 12일, 적법한 절차에 의해 사전 신고된 집회를 사측 직원이 촬영하고 그것도 모자라 참석자 명단을 작성하는 등의 불법 행위를 발견했다”며 “이미 부당노동행위로 고발되어 조사받고 있는 사측이 또 다른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른 것에 대해 참담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법인 이사회에 △교직원의 처우 개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임단협 조정안 즉각 수용 △부당노동행위 금지 및 통상임금 삭감 가담자 해임 등을 이사회에 요구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2019년부터 임금이 동결되었으며 직원들의 명절 귀향비도 사측에 의해 일방적으로 삭감됐다. 또한, 통상임금 삭감과 임금체불 등의 불법 행위가 발생해 지난 10월 고용노동부 서울 남부지청이 기획 근로감독을 실시하여 시정지시를 내렸다. 하지만, 부총장과 교무처장은 직원들에게 노조 탈퇴 및 가입 불가를 종용해 현재 고용노동부 서울 남부지청에서 부당노동행위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예솔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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