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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직총 한국노총 첫방문

조선직총 중앙위 주영길 위원장 외 북측 대표단 한국노총 방문

등록일 2018년08월10일 16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해 11일 오후 4시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참석차 10일부터 12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서울을 찾은 조선직업총동맹(이하 조선직총) 중앙위원회 주영길 위원장 외 10여명의 대표단이 10일 오후 한국노총을 방문했다. 조선직업총동맹에서 한국노총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 조선직총 중앙위원회 주영길 위원장 외 주석단 5인, 조선직총 산하 산별·지역별 대표단 및 축구선수단 2팀,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양철식 부위원장 등 총 64명의 북측대표단은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CIQ를 통해 방남했다.

 

△ 북측대표단을 환영하는 한국노총 지도부와 사무총국 간부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노총은 1946년 3월에 결성되었으며, 2016년 전국적으로 벌어진 촛불항쟁의 과정에서 ‘노동이 존중되는 사회’야말로 그 정신을 계승하는 우선적 과제임을 선포하고,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노동존중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국노총은 2000년 6.15공동선언 발표 이후, 해마다 5.1절을 계기로 개최된 ‘남북노동자통일대회’를 통해 ‘노동자가 앞장서서 6.15공동선언을 지지, 이행하자’는 구호를 들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남북관계가 최악의 단절 상태에 접어들었던 2015년에도 160여명 규모의 남측 노동자가 평양을 방문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제 우리 앞에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이라는 더욱 큰 과제가 놓여져 있다”면서 “노동자의 삶은 전체 민족의 운명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이야말로, 언제 어디서나 가장 우선해야 할 남북 노동자의 공통된 과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사말 하는 주영길 조선직총 중앙위원회 위원장

 

주영길 조선직총 위원장은 한국노총 지도부와 사무총국 간부들에게 따뜻하게 환대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오늘 처음 한국노총을 방문했는데 이것이 바로 판문점선언이 갖는 의미”라고 말했다. 11년만에 다시 남쪽에서 열리게 되는 노동자축구대회에 대해 “어떠한 어려운 난관이 우리 앞을 가로막아도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이어져왔다”고 강조하며 “생산과 건설의 주인인 노동자가 나선다면 못할 것이 없다. 4.27 판문점선언의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내자”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북측대표단은 한국노총 지도부와 내일 있을 축구경기와 서울의 날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노총은 한국노총을 처음 방문한 북측대표단을 위해 “판문점 선언 이행”의 글이 담긴 액자를 선물했다.

 

△ 한국노총에서 준비한 "판문점 선언 이행"액자 선물

 


△ "북남 로동자련대는 민족단결의 억센기둥, 자주통일의 원동력이다" - 주영길 조선직총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방명록에 남긴 글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4.27판문점선언 #한국노총 #조선직업총동맹 #조선직총

이영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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