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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제도개악 분쇄! 저임금노동자 생존권 보장하라!

양대노총, ‘최저임금 인상과 제도 개악 저지를 위한 양대노총 결의대회’ 개최

등록일 2022년06월28일 16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2023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 결정 법정시한(29일)을 앞두고, 최저임금 인상과 제도 개악 저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대노총이 함께한 최저임금 관련 결의대회는 2016년 ‘최저임금 1만원 쟁취! 결의대회’ 이후 6년 만이다.

 

 

▲ '올려라 최저임금!' 6년만에 결의대회를 함께 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좌),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우)

 

양대노총은 28일 오후 2시, 세종정부청사 고용노동부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제도개악 저지를 위한 양대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노동시장 개악을 시도를 규탄하고,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위한 강력한 투쟁을 결의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매해 6월이면 다가오는 최저임금 투쟁이지만 올해 최저임금 투쟁은 윤석열 정부와의 첫 싸움이자, 앞으로 5년간 노동의 생존이 걸려있는 싸움”이라며 “올해 최임투쟁에서 밀린다면, 노동시간은 무한대로 늘어나고 임금은 속절없이 삭감되는 무한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대회사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특히 “최저임금위원회의 업종별 차등적용 시도는 그 예고편에 불과했다”며 “노동시장개혁 추진계획과 공공부문에 대한 마녀사냥식 공세, 중대재해처벌법의 약화 등 노동기본권을 무력화 시키려는 시도에 굽힘없이 당당하게 투쟁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 시기에 가장 큰 희생을 강요당한 것도 경제위기 극복의 희생을 다시금 강요받는 것도 우리 노동자들이며, 올해 최임투쟁을 이대로 넘긴다면 저들은 우리에게 큰 댓가를 요구할 것”이라며 “노동이 싸우고 만들어왔던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를 믿고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도 대화사에서 “기름값을 비롯한 물가는 폭등하고, 금리도 가파르게 올라 노동자 민중의 삶은 더 이상 견디기 어려운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다”면서 “월급빼고 다 올랐다는 말은 그저 푸념이 아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 대회사 중인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이어 “올해 투쟁으로 다시는 업종별 차등적용이니 지역별 차등적용이니 하는 소리를 늘어놓지 못하도록 종지부를 찍자”며 “최저임금이 노동자들의 적절한 가구생계비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고, 지금 무엇보다 시급한 저임금노동자들의 생존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자”고 주장했다.

 

이어진 결의대회에서는 최저임금연대 연대 발언,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 대표 발언, 투쟁발언, 현장발언, ‘최저임금 제도개악’을 분쇄하기 위한 얼음을 깨는 상징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 투쟁! 을 외치고 있는 양대노총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

 


▲ '제도개악' 얼음을 내리치고 있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 '저임금' 얼음을 망치로 내리치고 있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한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27일부터 최저임금 제도 개악 분쇄와 대폭 인상을 위한 천막농성투쟁에 돌입했다.

정예솔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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