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지역본부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17일 경남지역본부에 이어 18일에는 전북지역본부가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는 지지선언문에서 “이재명 후보는 13살 어린 나이에 염산과 납을 다루는 공장에 취직을 하였으며, 한창 학교에 다니고 뛰어 놀아야 할 나이에 어머니 손을 잡고 공장으로 출근하던 소년공 출신으로 왼팔 장애를 겪으며, 노동자, 서민의 삶과 애로사항을 잘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5만 노동자들은 조직적 역량을 총 집중하여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의 지침에 따라 이번 20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하고, 2월 10일 이재명 후보와 ‘노동중심, 정의로운 전환’ 정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는 권기봉 전북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해 전북지역 산별대표자 및 의장단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