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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미얀마 유학생에게 긴급 생활자금 및 장학금 지원한다

한국노총 (재)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 서민금융진흥원 미얀마 유학생 긴급 지원 MOU 체결

등록일 2021년06월17일 14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재단이 한국에서 유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에게 긴급 생활자금 및 장학금 지원에 나선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부설기관인 (재)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이사장 김동명, 이하 ‘재단’)은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과 6월 17일(목)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미얀마 유학생 기초생활장학금 긴급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8일(금)부터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협약서를 들고 사진 촬영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좌)과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우)

 

현재 한국에서 유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 약 950여 명은 최근 미얀마 국내 정세 악화로 현지 은행 등 금융권의 해외 외화 송금이 제한되면서 생활비 조달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단은 미얀마인 유학생에게 정치적 고려 없이 인도적인 관점에서 매월 30만원의 기초생활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 이사장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협약식에서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은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인을 돌보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재단의 정신으로 미얀마 유학생을 긴급 지원하고자 한다”며 “본국의 사정으로 힘든 상황에 있는 미얀마인 유학생들을 지원하는 일에 재단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노총과 재단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미얀마 유학생들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역할을 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국노총과 협업을 도모해 노동자를 위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재한미얀마학생연합회 저원태 회장은 “이번 지원은 예기치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인 유학생들이 대한민국에서 학업을 지속하는데 가장 실질적이고 소중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협약식에 함께 한 이용선 의원은 “미얀마는 과거 6.25 전쟁 당시 한국에 5만 달러 상당의 식량을 지원한 국가”이라며 “한국과 미얀마간의 금융거래가 마비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유학생들을 위해 국회에서도 교육부 등과 논의해 2학기 학비를 유예하는 조치를 취하고 긴급체류 지원 시스템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이동호 사무총장, 강신표 수석부위원장, 이정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이사,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미얀마 유학생들이 함께 했다.

 



 

#미얀마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서민금융진흥원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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