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미얀마노총(CTUM)이 조직하는 '침묵파업'(silent strike) 시위를 지지하며 연대의 뜻을 함께할 것임을 밝혔다.
2021년 2월 1일, 미얀마에서 군사 쿠테타(반란)가 일어나 민주적으로 선출된 의회와 정부를 강제로 해산시킨 뒤 권력을 찬탈했다. 2020년 11월에 치뤄진 미얀마 총선에서 아웅 산 수치의 국민민주연맹이 승리한 뒤, 군부에 요구한 군부 의회 의석 25% 할당에 대한 헌법개정 요구에 반발했기 때문이다.
이에 미얀마 민중들은 군사 쿠테타가 발생한 2월 1일을 '침묵파업'일로 지정, 민주정부에 대한 지지와 군부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