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의 운동방향과 조직과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한국노총 위원장 전국 현장순회’가 18일 오전, 서북부지부를 시작으로 중북부‧동북부지부로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산업구조가 재편되면서 플랫폼노동자를 비롯한 비정형 노동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 4월 한국노총 위원장 직할로 ‘플랫폼노동공제회 추진단’을 설치했다. 플랫폼노동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날 현장순회에서 김동명 위원장은 “플랫폼노동자를 비롯한 비정형노동자들의 대다수는 노동법과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회적 안전망 제공을 위해 지난해 플랫폼노동공제회 필요성과 설립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고, 지난 4월 한국노총 위원장 직할 ‘플랫폼노동공제회 추진단’을 설치했다”고 밝히며 올해 말, 노동공제회 출범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 인사말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이어 “노동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노동운동의 생명은 현장과의 소통과 연대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잊지않겠다”며 현장 소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2021 한국노총 조직화 핵심사업’을 주제로 ▲공무원·교사 중간노조 및 미조직 직군 조직화 ▲플랫폼·특고·프리랜서 노동자 조직화 ▲한국노총 전국연대노조를 통한 조직확대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2021년 하반기 정세와 한국노총의 대응방안’은 ▲한국노총 2021 운동방향과 주요과제 ▲현장이 만드는 대선정책(1노조 1요구 현장의견 개진운동)등을 설명하며 특히, 현장이 만드는 대선정책에 대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서북부지부 현장순회
△ 중북부지부 현장순회
△ 동북부지부 현장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