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이 아니라 노동절입니다” 노동절 명칭 회복을 촉구하는 “노동절챌린지”에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이하 공공연맹, 위원장 류기섭)과 연맹 회원조합의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일(수) 류기섭 위원장이 공공연맹에서 처음 노동절챌린지에 참여했고, 이후 연맹 서울·대구지역본부 및 여러 회원조합으로 챌린지가 이어지며, 10일 기준 23개 조합에서 함께했다.
노동절은 1923년 5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행사가 개최된 이후 1958년에 3월 10일로 기념일이 변경됐고 1963년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명칭도 근로자의 날로 바뀌었다. 1994년에서야 5월 1일로 기념일이 원상복귀 되었지만 ‘노동절’ 명칭은 회복되지 못했다.
한편,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은 8일(월) 고위급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노동절’ 명칭 회복을 골자로 하는 ‘근로자의 날 제정법 개정’ 법안의 신속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공공연맹도 노동절 명칭 회복을 위한 #노동절챌린지 참여 등 연대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