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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용위기 전체 산업으로 확산 중, 정부정책 추가보완 시급”

‘10곳 중 4곳에서 인원 감축 발생’

등록일 2020년10월15일 16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총, 제4차 코로나19 고용위기 실태조사 실시결과 발표

 

한국노총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가 전체 산업으로 확산 중이라고 발표했다. 한국노총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 전체 318개 사업장 중 업종에 관계 없이 85곳에서 감원이 이뤄졌고, 정리해고 14곳, 명예·희망퇴직은 22곳으로 나타나 38%에 이르는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인 인원 감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올해 9월 11일부터 29일까지 산하조직 단위사업장 318개를 대상으로 ‘제4차 코로나19 고용위기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동안 한국노총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4월 ‘코로나19 위기극복 현장지원단’을 설치·운영하고, 3차례에 걸쳐 산하조직 사업장에 대한 고용위기 실태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 코로나19 고용위기 실태조사 결과 분석표

 

한국노총은 실태조사 결과, “코로나19 초반 직격탄을 맞은 관광·숙박 및 항공 관련 업종은 현재까지 고용위기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지난 4~5월 실태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제조업 전반으로 고용위기가 확대되고, 사내하청 등 납품업체 중심으로 사내하도급 계약해지 등으로 고용위기가 확산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동안 각 업종에서 마련한 자구책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력화되면서 점차 구조조정(정리해고)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며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 차원의 추가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이와 같은 결과에 근거하여 10월 말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및 ‘고용노동부와의 실무정책협의’에서 대책 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고용위기 사업장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고용유지지원금 기간·규모 확대 ▲무급휴직자신속지원프로그램 연장 및 지원금 상향 ▲특별고용지원업종 및 실업급여 지급 확대 등을 정책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코로나19 #고용 #한국노총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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