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코로나19 위기극복 원포인트 사회적대화 합의 내용들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이행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1일 열릴 예정이었던 원포인트 사회적대화 노사정대표자 협약식은 민주노총 불참으로 최종 무산된 바 있다.
한국노총은 7월 3일(금) 오후 2시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대화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브리핑에서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1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해가 산업 현장에 나타나는데 (민주노총을) 마냥 기다릴 상황이 아니다”면서 “합의안을 바탕으로 각 노사정 주체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노총과 사용자 단체, 정부도 공감대를 갖고 합의안을 냈으므로 경사노위에서 후속 이행을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2일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에서도 노사정 합의안을 추인 받지 못했다. 이에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달 20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소집해 동의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브리핑 중인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1본부장
△ 브리핑 중인 유정엽 한국노총 정책2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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