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와 경북 지역 지원을 위해 전 조직에서 모금활동을 전개해 모금한 총1억원의 성금을 16일 오후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에 6천만원, 경북지역본부에 4천만원씩 각각 전달했다.
성금은 한국노총 산하조직에서 모금한 7천4백90만원(상세내역 하단 참조)에 한국노총 중앙에서 나머지 금액을 추가해 1억원을 채웠다.
▲ '대구경북 코로나19 극복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본부 의장,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본부 의장,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든 대구,경북지역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노총은 정부에도 코로나19로 인해 현장노동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한국노총 전조직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금모금 및 전달은 지난 5일 한국노총 긴급 회원조합대표자회의에서 결정에 따른 것이다. 한국노총은 긴급 회원조합 대표자회의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사정대표자 선언 ▲코로나19 실태조사 분석 ▲모금운동 ▲마스크 구입 및 배포 ▲지역특산품 후원 및 지원 등의 활동을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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